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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허영심에서 자아도취까지
2장. 고독한 클라우드
3장. 지루함에서 벗어나다
4장. 주의집중
5장. 경외감
6장. 분노의 증가

 

 군 전역3개월전 인트라넷 공군사이트를 통해 접했던 기기 '스마트폰' 전역하면 꼭 사겠다는 기대로 전역하자마자 손에 쥐었던 모토로라 스마트폰, 23살 처음 구입한 나의 스마트폰은 세상 신기한 세계로 나를 인도했어요

손에 쥔 순간 세상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왔고 지루함이라는 단어조차 떠오를 틈 없이 일주일이란 시간이 가볍게 지나갔습니다. 그것도 15시간씩 스마트폰 하면서 말이죠

다른 모든것에 관한 경외감 보다 그 당시 저는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경외감, 알바로 벌은 첫 월급 만큼이나 짜릿하기까지 했으니까요

 이후에도 핸드폰에 게임을 깔고 친구와 대화를하고 사진을 찍고 온갖것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했네요

하지만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사용했던 시간이 상당히 길었단것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근 저와 함께 10년이란 시간은 보낸 이 스마트폰이란 기기도  처음에는 '낭비'의 의미가 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업무, 관계 등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다보니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젠 제법 '활용' 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웨버 주립대학교 총장특임 역사학 교수 '수전J맷(Susan K, Matt) 그리고 웨버 주립대학교 컴퓨터 과학 초빙교수, 기술봉사활동센터 공동책임자 루크 페르난데스(Luke Fernandez) 두 저자가 만나 특별한 관점의 해석을 할 수 있었던 명저 '테크 심리학'은 단 한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람의 감정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사람은 천성적, 유전적 정보에 의한 성향의 크기를 더 크게 봤던 과거의 나로선 기술에 발전에 따른 감정의 변화라는 맥락적 해석은 해본적 없다. 그렇기에 과거 당연하게만 느끼는 감정 허영심, 자아도취, 고독, 지루함, 주의집중, 경외감, 분노의 증가 등의 감정들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생각했던 모든 감정들 지금은 자연스럽던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큰 맥락으로 해석하는건 굉장히 큰 의미의 해석이네요

 

 지금은 당연한 셀카를 찍고 SNS에 올리는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처음엔 그렇지 않았고 자신을 표현하는 행동 자체를 잘못된 행동으로서 표현한 설명들을 볼 땐 손 안에 가득 카라멜팝콘을 쥐어들고 어벤져스1을 볼때의 흥미로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허영심 치료법>에 나온 소녀의 이야기, 자신의 새옷을 자랑할려고 친구들을 불러 모든 소녀를 흙탕물에 빠뜨려 망신을 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행동들을 옛 19세기엔 자신의 표현하는 것 자체를 허영심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취급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지금은 당연한 허영심과 자아도취, 표현의 자유로움의 큰 역할을 했던 뼈대는 편지, 거울, 사진

자츰 시대는 변화하고 편지가 나왔죠, 처음 글을 쓰는건 지금처럼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없는 행위였고 자신의 표현하는것이 그릇된 행동으라 평가받는 시대에선 가족들에게 쓰는 편지로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서 차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죠,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의 개발은 많은것을 변화시켰습니다. 

 

조지 노스럽 초상황 : 출처 테크심리학

조지 노스럽 초상황 : 출처 테크심리학

 

사람 심리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것은 어쩌면 대중화가 정말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초기 사진은 고가였기에 자주 찍을 수 있는것은 아니고 특별한날에, 기일, 결혼식과 같은날들에만 사진이 찍었던것이다. 감정 변화의 속도는 대중화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1장. 허영심에서 자아도취까지

자아도취는 이젠 자연스러운 


2장. 고독한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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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은 언제나 홀로 걸어간다. 위대한 시인치고 세상 물정에 밝은 사람은 없다. 거룩한 음악은 군중이 내지르는 소음과 결코 섞일 수 없다. 위대한 사람들은 산맥과도 같다. 높이 솟아오를수록 점점 더 고독해진다."

-브래드퍼드(p130)

몇몇 위인들은 이에 공감한다.  하지만 외로움을 싫어하는것이 인간 본성이라도 되는 듯 홀로 있는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람은 사색의 시간이 분명 필요하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그 생각을 깊이 누적할 필요가 있

 

SNS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의 소식을 접하는 부모의 이야기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안정감을 느낀다" 라는 표현에선 내겐 오히려 쓸쓸함이 느껴진다. 당연하게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은 함께 감정을 나누며 교류하는 과정이기에 귀중하다. 단지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안부를 전하는건

 


3장. 지루함에서 벗어나다

 

고독에 관한 시야의 변화도 아주 인상적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되어버린 일들이 10년전 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은것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2014 허영심에서 자아도취까지

2장. 고독한 클라우드

3장. 지루함에서 벗어나다

4장. 주의집중

5장. 경외감

6장. 분노의 증가

 

 

 

 

 군 전역3개월전 인트라넷 공군사이트를 통해 접했던 기기 '스마트폰' 전역하면 꼭 사겠다는 기대로 전역하자마자 손에 쥐었던 모토로라 스마트폰, 23살 처음 구입한 나의 스마트폰은 세상 신기한 세계로 나를 인도했어요

 

손에 쥔 순간 세상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왔고 지루함이라는 단어조차 떠오를 틈 없이 일주일이란 시간이 가볍게 지나갔습니다. 그것도 15시간씩 스마트폰 하면서 말이죠

 

다른 모든것에 관한 경외감 보다 그 당시 저는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경외감, 알바로 벌은 첫 월급 만큼이나 짜릿하기까지 했으니까요

 

 이후에도 핸드폰에 게임을 깔고 친구와 대화를하고 사진을 찍고 온갖것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했네요

 

하지만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사용했던 시간이 상당히 길었단것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근 저와 함께 10년이란 시간은 보낸 이 스마트폰이란 기기도 처음에는 '낭비'의 의미가 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업무, 관계 등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다보니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젠 제법 '활용' 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웨버 주립대학교 총장특임 역사학 교수 '수전J맷(Susan K, Matt) 그리고 웨버 주립대학교 컴퓨터 과학 초빙교수, 기술봉사활동센터 공동책임자 루크 페르난데스(Luke Fernandez) 두 저자가 만나 특별한 관점의 해석을 할 수 있었던 명저 '테크 심리학'은 단 한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람의 감정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사람은 천성적, 유전적 정보에 의한 성향의 크기를 더 크게 봤던 과거의 나로선 기술에 발전에 따른 감정의 변화라는 맥락적 해석은 해본적 없다. 그렇기에 과거 당연하게만 느끼는 감정 허영심, 자아도취, 고독, 지루함, 주의집중, 경외감, 분노의 증가 등의 감정들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생각했던 모든 감정들 지금은 자연스럽던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큰 맥락으로 해석하는건 굉장히 큰 의미의 해석이네요

 

 

 

 지금은 당연한 셀카를 찍고 SNS에 올리는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처음엔 그렇지 않았고 자신을 표현하는 행동 자체를 잘못된 행동으로서 표현한 설명들을 볼 땐 손 안에 가득 카라멜팝콘을 쥐어들고 어벤져스1을 볼때의 흥미로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허영심 치료법>에 나온 소녀의 이야기, 자신의 새옷을 자랑할려고 친구들을 불러 모든 소녀를 흙탕물에 빠뜨려 망신을 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행동들을 옛 19세기엔 자신의 표현하는 것 자체를 허영심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취급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지금은 당연한 허영심과 자아도취, 표현의 자유로움의 큰 역할을 했던 뼈대는 편지, 거울, 사진

 

자츰 시대는 변화하고 편지가 나왔죠, 처음 글을 쓰는건 지금처럼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없는 행위였고 자신의 표현하는것이 그릇된 행동으라 평가받는 시대에선 가족들에게 쓰는 편지로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서 차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죠,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의 개발은 많은것을 변화시켰습니다. 

 

 

 

조지 노스럽 초상황 : 출처 테크심리학

조지 노스럽 초상황 : 출처 테크심리학

 

 

 

사람 심리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것은 어쩌면 대중화가 정말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초기 사진은 고가였기에 자주 찍을 수 있는것은 아니고 특별한날에, 기일, 결혼식과 같은날들에만 사진이 찍었던것이다. 감정 변화의 속도는 대중화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1장. 허영심에서 자아도취까지

 

자아도취는 이젠 자연스러운 

 

 

2장. 고독한 클라우드

 

 

 

SNS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의 소식을 접하는 부모의 이야기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안정감을 느낀다" 라는 표현에선 내겐 오히려 쓸쓸함이 느껴진다. 당연하게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은 함께 감정을 나누며 교류하는 과정이기에 귀중하다. 단지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안부를 전하는건

 

 

 

 

3장. 지루함에서 벗어나다

 

고독에 관한 시야의 변년에화도 아주 인상적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되어버린 일들이 10년전 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은것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2014년 사이언스에서 실린 논문으로 전기충격 이야기가 불현듯 떠올랐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기충격기 외에 아무것도 없는 빈 방안에 실험 참가자는 15분 동안 머물러야한다. 참가자 중 남자는 67% 여자는 25%가 전기충격을 하라는 권유가 없었음에도 스스로에게 전기충격을 시도한다. 물론 이 실험은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초집중에서 니르이얄을 사람은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정도로 권태를 싫어한다고 표현했다.

'권태'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현대는 그런 틈 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 나조차도 스마트폰을 갖은 이후 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보다는 가만히 앉아서 핸드폰을 두드리는 시간이 늘었다는건 부인하지 않는다. 그리고 처음엔 그렇지 않았겠지만 이젠 그것이 당연하게 되어버렸다. 친구와의 소통부터 교육, 넷플릭스 시청까지 모든것이 담겨있다. 그 안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미 권태라는것 가질 필요조차 없는 감정이 되어버린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들어들어버린것이다. 그래서일까? 생각이란건 스스로 습득하고 머릿속에서 가공해서 생산해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것인데 그것이 줄어들고 인터넷에서 생산된 생각을 소비하는 생각들이 많아진것 같다. 중학생, 고등학생 당시때만 해도 가까운 친구와 2~3시간 동안 특정 생각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대화를 했지만 어느새 그런 시간은 급격히 줄어 대학생이 되어선 그런 시간조차 갖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까지 유튜브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삼키고 흡수했지만 내 생각의 표현은 줄어들었다. 혹은 그 생각을 도돌이표마냥 반복하기도 했다. 아마 모든 사람은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점점 잃어가는걸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느끼는 지루함은 어떤것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카페에 앉아있는 시간이 정말 많아서 종종 앉아있는 사람들을 관찰하는데 몇몇 커플이 이상하다.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지만 그들 사이에 무언가 하나 더 있다. '스마트폰'이다. 오래된 연인이라 지루함을 느껴 그럴 수 있지만 그냥 평소엔 그렇지 않았지만 오늘따라 그럴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눈에 많이 보인다. 이런 현상은 체감상 연령대가 어려질수록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카톡을 보내기도 한다. 눈앞에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라 클라우드 안에 있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다. 요즘은 이런 모습들이 정말 흔해졌다.

 

4장. 주의집중

핸드폰에 알람이 울린다 '카톡' 1초도 안되어서 왼손은 핸드폰을 향해 움직인다. 잠시의 생각과 망설임도 없다. 


5장. 경외감

1년전에 여행했던 베트남, 한국과는 다른 풍경, 음식부터 산 바다 사람 물건 모든것이 새롭다. 여행 내내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지 못했다. 그렇게 2박3일의 여행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상하다 필리핀에 여행했을때와는 느낌이 사믓 다르다. 여행이 어땠는지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것이다. 필리핀 여행당시엔 한창 노동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여행하는 내내 일하는 사람들에 관해 관찰을 많이 했다. 더불어 택시기사와의 대화도 떠오른다 몇시간 일하는지 가족관련해서 등 반면 이번 베트남 여행에선 필리핀에서의 여행과는 다르게 핸드폰에 사진을 담느라 여행당시의 느낌을 기억에 담지는 못한것 같다. 기억과 생각이 따로 놀고 있으니 말이다. 이상하게도 

 

 


6장. 분노의 증가

 

책 전체적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감정 변화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아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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