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Photo by Julia Peretiatko on Unsplash

 

 생각해보니 레몬은 활용도가 정말 많네요 문득 떠오르는 것만 칵테일 필링, 레몬차, 음료 플레이팅까지 정말 활용도가 좋습니다. 게다가 감기에도 좋고 디톡스 효능도 있으니 이 만큼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 적죠

 요즘 여러 일들로 시국이 시국인 만큼 외출보다 집에서 코로나 집콕놀이를 즐기시는 슬기로운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종종 즐기고 있는데 이 포스팅으로 작은 정보 나누고자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도움되는

포스팅 준비해봤습니다.

 

 처음 레몬청 만들때는 인터넷 통해 정보 얻었는데 글도 많고 잔류농약 제거까지 할 수 있는 꼼꼼한 내용이 없고 글로 읽으면 10분도 걸리지 않는데 유튜브 영상은 너무 긴 영상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잔류농약 제거 방법부터 수제청 만들기 이를 활용해서 꿀 레몬청 만들기 방법까지 설명드릴게요

 

 

준비물

내열강화 유리병, 레몬(코스트코 레몬 추천해요), 베이킹소다, 냄비, 설탕(취향에 따라 꿀)

 

 

 

잔류농약 제거 방법

 

요즘 과일은 거의 모두 농약을 하기 때문에 레몬뿐 아니라 다른 과일도 이 방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1. 베이킹소다 물로 씻기

 

 

 

source : YTN Science

 

 

source : YTN Science

 

 

source : YTN Science

 

 

source : YTN Science

 

 

source : YTN Science

 

레몬, 자몽, 오렌지, 포도까지 요즘은 수입과 가 흔하죠 집 앞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과일들, 문제는 수입해오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살균제, 방부제, 왁스 처리해서 들어온다는 사실이죠

이를 깨끗이 씻어내야 하는데 YTN 사이언스에 출연한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해주십니다.

 

2. 소주+식초로 살균하기

 

 

 

source : YTN Science

 

 

source : YTN Science

 

 

 

source : YTN Science

 

앞서 2가지 방법으로 레몬의 농약을 제거하고 모두 씻으셨다면 물기를 닦은 후 표면 수분이 모르 날아갈 때까지 잠시 두세요

 

 

3. 병 소독(내열 방지 유리병 사용)

 

 

 

 사진처럼 큰 냄비에 물을 1/3 가량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유리병이 꺠질수 있으니 너무 팔팔 끓이진 말고 기포가 생길 정도 잠시만 끓여주세요 혹시 깨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내열강화유리 를 사용해주세요

 

*주의사항 차가운 유리병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깨질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제가 몇 번 깨 먹었습니다   Ĭ ^ Ĭ  )

 

소독을 마친 병은 입구가 위로 오게 두면 수분이 증발해서 자연스럽게 안쪽에 있는 물기가 모두 제거됩니다.

(중학교 때 배운 승화 효과를 이렇게 활용할 줄이야)

 

4. 레몬 슬라이스, 씨 제거

 

 

 

Source : Photo by Vino Li on Unsplash

 

자 이쯤 되면 아까 준비해뒀던 레몬 수분이 모두 말랐을 거예요

이제 레몬을 둥글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방법을 추천드려요 용도에 따라 다르고 모양은 취향이지만 플레이팅용으로도 보기가 좋아요)

유의하실 점은 생각보다 두껍게 썰어주셔야 합니다 표현이 참 애매하네요

0.4~0.5mm 두께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그리고 씨를 반드시 제거해주셔야 하는데 씨와 함께 청을 담그시면 쓴맛이 우러나와서 맛이 없어져요

 

마지막으로 아까 준비해놓으신 병에

레몬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주세요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1 : 0.8 비율로 넣어주세요

 

+ 저울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팁(종이컵 설탕 계량법!)

레몬 한과의 크기는 100~120g입니다 종이컵 1개에 가득 설탕을 넣으면 150g이니까 만드시는 양에 맞춰서 비율 맞춰주세요(레몬 10과에 설탕 5컵~6컵 적당합니다)

 

상온에서 5~7일 동안 숙성시키기(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

(유의사항 : 하루 지난 후 가라앉은 설탕은 잘 녹을 수 있도록 저어주세요)

 

 

 

+ 활용하기

1. 레몬 히비스커스 청

 

 

 

 

 

강추하는 레몬과의 조합입니다. 항상 화 효과가 있고 여성분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만 뜨거운 물에 넣고 우려내서 먹으면 쓴맛이 나서 맛이 없습니다. 여기서 히비스커스 잎과 레몬청을 섞어서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면 쓴맛도 없고 향과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청 안에 히비스커스를 넣는 방법도 좋으니 활용해보세요

(유의 : 히비스커스 양은 적게 넣어주세요 : 레몬 500g 기준으로 30g만 넣어주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2. 꿀 레몬청

방법은 동일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방법에 설탕 대신에 꿀을 넣으면 꿀 레몬청이 됩니다. 생강 하고도 조합이 굉장히 좋아서 생강, 꿀, 레몬 넣고 숙성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3. 청귤청

 

아 이제 곧 가을이네요 코로나에 태풍 마이삭 하이선 올해는 여러 일들도 시간이 참 빠르게 할러 가는데

벌써 가을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곧 다가올 가을 이전에 1달 간만 수확할 수 있는 청귤도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대신 청귤청은 숙성 시간은 더 오래 가져주시고 설탕 양을 줄이시는 게 향이 좋습니다.

레몬과는 다르게 향이 강하진 않기 때문이에요

 

 

저는 앞선 방법 활용해서 레몬 히비스커스 청 만들었습니다

 

 

 

 

 

음식은 손맛이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청 만들어먹으면 정말 재미있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포스팅했네요

글 읽어주시는 분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저작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