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나영석 피디가 강호동을 보면서
'꾸준한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
라는 표현을 한적이 있다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꾸준함' 이란 표현 속엔
더 깊은 가치가 있다고
이젠 자신 있게 이야기 하고싶다
왜? 자신이 속한 분야를 꾸준하게 임하는 것은
내가 가진 능력치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재능이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나는
상위 10% 이하는 꾸준한 그릿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정형 사고방식을 지녔던 나조차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생각이 바뀌기 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노력, 그릿의 가치를 알지 못했다.
팔굽혀펴기를 50개 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냥 하니까 됐어요"
1년 전까지만 해도
'와 저 사람 재능 정말 대단하다'
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다방면으로 그 대답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와 정말 꾸준하게 운동했구나'
'자신의 재능처럼 생각하지만 꾸준하게 반복하고 학습하고 생각한 결과야'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어'
그리고 직접 해봤다
일주일중 3일은 팔굽혀펴기 40개 3세트를 실행했다
처음엔 늘지 않았다
그러한 연유를 알지 못했지만
그냥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영하 10도가 되어도 날이 더워도
몇 달이 지나도 늘지 않았을 때는
나의 재능이 부족하다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꾸준한 노력으로 그릿은 늘었지만 실력이 늘진 않았다.
그 당시때의 나의 노력은 허트로한 노력이었기 때문이다
내게 필요한것은
근육의 원리를 파악하고 운동을 했어야 했다.
'내가 들 수 있는 무게 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려야 근육이 갈라지고 그 사이로 근 섬유가 자라 근육이 형성된다'
'근 섬유에 근육을 키울 양분도 필요한다'
원리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성장할 수 있는것이었다.
단순 노력하고 반복함은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물론 그릿은 성장할거라 생각한다)
원리 파악 후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했다
1. 현재 내가 소화 가능한 갯수가 40개라면 다음엔 45개를 해야한다.
2. 익숙해질때까지 반복한다
그렇게 2주 반복하니 늘지 않던 40개를 45개가 되었다.
이젠 방법을 알았으니 꾸준하게 반복하며 해야한다.
꾸준한 반복을 통한 성장
그 모든 과정엔 구체성이 있고 근거가 있어야
같은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성장 할 수 있다
필요한건 학습이고
이를 활용할줄 알아야한다.
앞선 생각은 '대단하다' 란 생각에서 끝을 맺는다
그러나 후자의 생각은
'나도 그릿을 발휘해서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
로 끝난다.
죽을때까지 앞으로의 나의 생각
'재능에만 맡길 생각은 없다'는 생각에 감사함을 느낀다
누군가는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변화를 격어본 사람은 아마 알것이다.
재능적 사고방식은 나의 능력치에 제약을 두는것
이란걸
이제서야 아니 무언가를 배우고 시작함에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분야를 시작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할 수 있다 나도'
라를 생각이 무겁게 작용하던 족쇄들이 사라지고
3킬로 달리던 능력이 5킬로 달리는 능력으로
10분 독서하면 피곤하던 능력이 50분 독서능력으로 바뀌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경제적 자유는 아직도 1만리 밖에 있고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아직 걸어서 부산까지 거리다
짊어져야할 짐도 5톤이고
내가 들 수 있는 무게는 아직 40킬로그램이지만
이 모든것이 힘들단 생각은 1년전 내게 전해주고
이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갈길이 멀다
하지만 못갈것도 아니다
어떤 길을 가던 방지턱은 존재하고
모터의 힘에 따라 방지턱을 넘는 힘이
어떨 땐 북한산을 모르는것 같은 느낌일 수 있으나
방지턱을 넘기전과 후의 나는 다른 나임을
넘기전에 안다면
이건 더이상 스트레스나 고난으로 표현할것이 아니라
성장의 발판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니
역경은 성장의 자연스런 과정이라는 생각이 된다.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
안개속 가려졌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야 조금은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2년전 내겐
사람은 바뀐다고 말하고 싶고
지금의 내겐
'이제부터가 나의 삶의 시작이다'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릿 #노력 #성장형사고방식 #성장 #운동
한가지 분야의 깊은 지식이 쌓이면 그것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나 정보를 얻으면 내가 가진 정보를 좀더 폭 넓게 해석해서 전문화 시킬 수 있다.
일주일전 달고나 커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정보를 활용해 카페 재료와 접합시키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만들지
카페 상황에 맞춰서 해석할려고 머릿속에 그려뒀다.
이정도 표현은 정성적인 생각이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이를 실행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1. 3분안에 메뉴를 만들 수 있어야한다(동선의 간소화)
2. 다른 카페 메뉴와는 차별화 되어야 한다
3. 익숙7 혁신3 (마크버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