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내가 했던 조금 특별한 행동이 있다
직원들의 기념일이나 조금 특별한날 돈을 조금 챙겨서 뒀던 일이다. 상대의 일을 기억하고 조금씩 돈을 줬던것이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다. 그냥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돈을 조금 더 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어떤방법으로 전해줄까 고민하다 주기 시작한 방법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꽤 좋은 방법이었단걸 이제야 알았다.

어떤날은 여자친구가 어머니로부터 생일선물로 돈을 받았다. 그리고 몇일동안 돈을 아껴서 사용했는데 쓸때마다 어머니가 주신 돈에 관해 생각하는것 같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여러번 한 적이 있었다.

돌이켜보니 내가 한 행동과 상당히 유사한점들이 있었다는걸 오늘 오후 2시에 불현듯 떠올라서 이 글을 남긴다.

이 방법은 모두에게 통하지는 않을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테이커를 만난다면
'내가 이 돈을 받는건 당연한거야'라고 속으로 떠올리게 되고 내 능력이 뛰어나다는 착각에만 빠지게 될 것이다.

유념해서 봐야할건 이 사람이 테이커냐 기버냐 그리고 기브앤 테이커냐이고 테이커는 제외하고 보상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아무이유없이 주면 안된다.
그건 정말 아무 의미도 없을것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이것도 지금은 못한다는것...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