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울 한 줄평

'첫 시작부터 영화 종반까지 가슴으로부터 피아나던 아지랑이가 목젖까지 쉼 없이 차오르던 영화'

 

네이버 평점

 

다음 평점

 

평소 영화 평점들을 보면 평점이 짠 다음과 달리 평점이 후한 네이버는 후해요 과거 영화 관람 후 티셔츠를 미끼로 평점을 요청하던 마케팅 기법들을 생각하면 네이버의 평점이 높은건 약간의 과장을 엇붙였다고 생각해도 좋을것 같고 상대적으로 다음의 평점은 대체로 낮은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5점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는건 그 만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이죠

 

 

 

 

 

 

 

일주일에 영화는 5편씩 보는 친구의 의견을 곁들이자면 평점 1점과 10점은 거릅니다

1점은 정말 쓰레기 같은 영화가 아니고서야 1점을 남긴다는건 뭔가 언짢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 경우가 많고

10점은 앞서 말씀드린 마케팅적 요소들이 곁들여졌기에 이는 허수로 생각해요

 

그래도 1점 평점 보면 종종 잼있으니 구경해볼까요?

절대 공감할 수 없네요 뻔한 해피엔딩의 클리셰적 요소들을 싫어하는데 메가마인드에서 악당을 세상을 구하는 참신한 스토리까지는 아니지만 뻔한 결말은 아닙니다

오시전에 상추를 많이 드시고 오셨나봐요 아니면 한잔 하고 오셨을까요?

 

저는 돈 내고 한번 더 봐야한다는 생각인데.. 반대네요 그렇죠 뭐든 마찬가지로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영화소울 대변인인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비장)

하지만 토끼 단편 부분 공감합니다

단편 너무 잼있었어요 단편영화로 길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니션이예요

 

 

burrow, 2020

 
단편영화 Burrow 스토리

설렘과 꿈 기대를 가득담아 토끼굴을 만들던 토끼

 

 

 

 

옆집 이웃 두더지와 생쥐가 놀러옵니다

상대적으로 작았던 토끼의 굴이 부끄러운 나머지 자신이 그렸던 도면을 숨깁니다

 

 

부끄러웠던 토끼는 새롭게 토끼굴을 파기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뒷내용은 스토일러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2시간이란 러닝타임이 긴 애니메이션과는 대조적으로 픽사의 단편영화 토끼굴은 아이들과 보기에 딱 알맞은 시간과 교훈까지 담고 있어 관람 후에는 아이들과 나눌 담소

달달할거예요 영화 속 토끼가 느낀 부끄러움, 그리고 올바른 어른, 아이의 꿈에 관한 대화만으로 충분히

아이 스스로가 바라는 삶에 관해서 나눌 수 있을겁니다

 

짧막한 글을 적었지만 픽사의 존 라세터의 명언이 새삼 마음 깊은곳을 울리네요

 

"The are challenges the technology, and the technology inspires the art"

예술을 기술에 도전하고, 기술은 예술에게 영감을 준다

 

픽사 영화엔 토이스토리1의 시간 이상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사설을 덧붙일거예요

그 만큼 영화 소울안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소재들이 많기 때문에 집중해주세요

 

우선 개인적으로 픽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편향적인 리뷰가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작은 양해 말씀 전합니다

하지만 앞서 평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메인 포탈 다음과, 네이버 에서 좋은 폄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점 평점은 거르기 때문에 8점 평점 위주로 영화소울의 관람평을 확인해볼까요?

 

 

이 장면에서 저도 울컥했습니다. 주인공 존 가드너의 삶에 주목해서 봐야할 이유입니다

 

 

 

제가 울컥했다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루카님 말씀대로 울정도의 영화는 아닐 수 있어요

단지 개인마다 마주했던 혹은 고민중이던 삶과 버무려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어요

 

 

 

테리...

중간중간 얄밉기도 하지만

귀엽습니다..존귀

 

제가 평소 즐겼던 영화는 애니메이션, 스릴러, 액션, 히어로, 종종 가족 영화 좋아하해요 그 중에 애니메이션은 제게 조금 더 특별한데 토이스토리1을 시작으로 첫 만남의 픽사 영화, 픽사가 비주류였을 당시의 단편영화를 모함한 모든 영화를 찾아서 볼 정도로 어렸던 13살 당시엔 픽사 영화에 대한 덕후적인 기질이 조금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덕후성 때문에 중간중간 사설이 있을테지만 영화 속 잼있는 요소들을 중간중간 톡톡 튀는 날치알밥의 알밥처럼 설명드릴겁니다

 

저의 리뷰는 그 당시 감정이 사그라든 상태라 13살이었던 어린날의 나의 평가보단 냉정할테니 봐주세요

 

 

스포일러 無 리뷰

 

시작부터 사설 담습니다

 

 

Pixar의 상징 룩소(스탠드전등)는 영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움직이는 램프의 오마주입니다 이는 지브라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와 픽사의 존 라세터의 친분으로 인해 가능했던 부분이예요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영화 소울이 픽사 영화인지는 영화시작하기 전에는 몰랐어요

그냥 '영화 볼까? 가장 요즘 인기던데 이거보자' 하고 영화관에 들어갔죠

시작부터 요즘 한창 개시 마케팅이 활발한 갤럭시 광고 5편을 끝으로

Pixar의 i위에서 방방 뛰던 룩소의 점프와 함께 나의 감정도 일렁였죠 

 

 

과거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픽사의 팬으로서 말씀드리건데

픽사의 개성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클리셰(뻔한스토리)적 요소를 다른 각도로 해석합니다

 

on man band

 

 

악당은 악당으로 끝나지 않고 영웅은 항상 착하진 않아요 그러한 과정 속 관객이 납득할만한 스토리를 담습니다

 

'픽사는 영화 제작시간의 1/2은 스토리를 제작하는 시간이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스토리를 가장 중요시 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니션적 독창적 표현엔 다른 애니메니션 영화와는 비슷할지 모르나 스토리만은 항상 어른 조차 감명받고 교훈을 얻어갈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영화 소울 전체 줄거리

조 가드너는 뉴욕시의 재즈 뮤지션이며, 한 중학교에서 시간제 교사로 밴드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안정된 직업을 가질 기회가 있지만 직업 연주자의 길을 선호한다. 한편 유명 재즈음악가인 도로시 윌리엄스의 밴드에 피아니스트가 비어 있다는 연락을 받은 오디션에 응모한다.

 

도로시(저명한 재즈아티스트)는 처음에 "중학음악교사"라는 말에 실망감을 표하고 즉시 연주를 시작하지만, 이들의 연주를 점차 따라잡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들을 압도하는 조의 실력을 보고 감탄하여 저녁 공연에 함께하자고 한다. 조는 기뻐 날뛰다가 맨홀에 빠지게 되는데...

 

드디어 삶의 열정을 담은 꿈을 이룰 바로 직전의 순간 그는 죽음의 "머나먼 저 세상(the great beyond)" 도착합니다

그러나 삶에 열정이 강했던 그는 그 계단을 탈출해서 도착한 곳 "태어나기 전 세상(the great before)"에 도착하고

22를 만나 신분을 속이고 멘토가 됩니다

 

삶의 열정이 없는 22는 영혼의 세계에 머물고 싶어하고 죽음의 순간에 있는 조가드너는 지구에 가고싶어합니다

둘의 의견이 부합해 서로 돕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영화 소울 등장인물

 

조 가드너

 

뉴욕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강사,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회가 왔지만 자신의 꿈인 째즈 피아니스트의 꿈을 갈망하던 그에게 어느날 뉴욕에 저명한 재즈아티스트 도로시아 윌리엄스 밴드와 함께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된다

22

 

아직 지구에서 태어나지 않은 인간의 영혼들 중에서도 문제아 중의 문제아로, 수 천년동안 지구로 내려가는 것을 거부하면서 계속 생전 세계에 머물러 있다. 

 

 

도러시아 윌리엄스

 

뉴욕시의 저명한 재즈 뮤지션. 자신의 밴드와 공연장를 가지고 있으며 색소폰 연주자이기도 하다. 까칠한 성격이지만 자신이 실력을 인정한 사람에게는 호탕한 면을 보인다. 자막판에선 이름이 도로테아라고 표기되었다

 

 

도러시아 윌리엄스 밴드의 드러머

 

조 가드너의 옛 제자이며 중학생 시절 조에게서 드럼을 배우는 것만이 학교를 다니는 보람이었다. 조를 큰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인연으로 피아니스트를 찾는 도러시아에게 조를 소개해준다.

 

 

리바 가드너

 

조의 어머니. 재봉사. 조가 작고한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음악에 미쳐있는 것을 우려해 그가 전업 뮤지션이 되는 것을 항상 반대해 왔다. 조와 조의 아버지가 생활을 팽개치고 음악에 미쳐있는 동안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생활력 있는 아내이자 어머니

 

 

 

조와 아웅다웅하는 이웃친구. 잠깐 사람을 착각한 테리에게 붙잡혀 저승으로 갔다가 돌려보내진다. 이때 테리는 패닉에 빠져있는 폴에게 넌 아직 올때가 아니지만 계속 그렇게 가공식품만 먹으면 곧 이쪽으로 올거라고 충고한다.

 

문윈드

 

핑크색으로 빛나는 배를 몰고 다니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들을 구조하는 신비주의 클럽의 일원, 현세에서는 간판돌리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히피 아저씨에 불과하지만, 나름 저승세계의 존재와 규칙을 자각하고 있고 다른 생물에게 빙의된 영혼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정도로 영감이 강하며, 그런 능력을 악용하지 않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기꺼이 돕는 선한 인물이다.

 

 

데즈

 

조의 단골 이발소의 이발사. 원래 해군에 입대해 모은 돈으로 수의대를 가려고 했으나, 딸의 병원비를 감당해야 해서 학비가 싼 미용학교로 진학해 이발사가 되었다

 

'제리'와 '제리' 그리고 더 많은 '제리'들

 

소울 카운슬러. 마치 리니얼 아트 스타일로 그린 사람을 연상케 하는 외형을 지녔다. 그 정체는 양자역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고차원 존재들이지만, 인간의 영혼을 관리하는 입장이기에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사후세계인 "머나먼 저 세상"의 반대에 위치한 "태어나기 전 세상", 통칭 "유 세미나"에서 앞으로 지구에 태어날 영혼들을 교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어린 영혼들에게 앞으로의 일생을 결정할 여러 성격과 삶의 목표를 부여하는 것이 업무다.

 

테리

 

소울 카운터. 제리들에 비해서 키가 작으며 깐깐한 할머니 같은 상당히 섹시한목소리를 지녔다.

"머나먼 저 세상"로 넘어가는 인원을 주판으로 체크하고, 결원을 수색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동료들에게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고 허영심이 강하긴 하지만, 매우 유능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만큼은 책임감이 뛰어나다. 내세로 넘어갈 영혼 하나가 비자 그를 추적한다. 작중에서 꽤 강하게 묘사되며 그 선형적인 몸을 사용해, 지구상에서 길쭉한 테두리나 틈새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들쑤시고 다닐 수 있는 신묘한 이동술을 지녔다..

 

 

'멘토' 영혼들.

 

'유 세미나'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영혼들에게 일생의 관심사가 될 '삶의 불꽃'을 피워주는 역할을 맡은 영혼들. 생전에 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이 선택받는 것으로 보인다. 간디, 링컨, 테레사 수녀 등등 이름만 대도 알 만한 위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들 또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한 뒤에는 내세로 건너가게 된다.

 

 

영화소울 보기전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The great After

    : 현실세계의 존재들이 죽음을 맞이하면 도착하는 장소

 

the great before

    : 순수한 영혼들이 개성을 얻고 유세미나를 통해 만난 멘토들에게 영감을 받아 스파크를 얻는 장소

 

● you seminar

    : 멘토들과 만나는 장소

 

 Spark

    : 유세미나를 통해 만난 영혼을 통해 영감을 받은 영혼 자신 고유의 열정

 

 통행증

    : 모든 개성 그리고 스파크를 부여받은 영혼들이 지구로 향할 수 있는 출입증

 

 

메인 스토리 키위드는 바로 '인생' 입니다

 

단 하나의 키워드만 기억하고 영화를 관람하시면 정ㅁ낭러몬아ㅓ로민오람ㄴ

 

 

영화 소울 스포일러有 리뷰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빠르게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영화 소울 명대사는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소울에서 주인공인 조 가드너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리는 '이상적인 어른'이 아니고

22 또한 '투정어린 어린아이'의 모습으로만 그림을 그리진 않습니다 

 

조 가드너는 22의 멘토가 되기 위해 큰 노력과 희생의 모습인 이상적 모습보단 어서 빨리 22의 열정을 찾아 지구로 떠나려는 조급한 모습들로 그려집니다. 그리고 그가 지구에 도착했을 때 조가너의 몸에 담긴 22를 보채며 어머니를 설득하는 모습에 그의 열정의 모습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투정어린 어린아이의 모습도 담겨 있는 모습

어머니의 인생에 대한 이해의 모습을 간과한 모습들, 이발소에서 조의 이야기를 잘들어주는 이발사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자신의 이야기만 해왔다는 사실들

이 모든 모습들이 바로 그러한 모습들을 설명하죠

 

하지만 그와 더불어 느낄 수 있었던 한가지는 그가 얼마나 삶에 대한 열정 재즈에 대한 열정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해요

 

이렇게 양가적 감정이 드는건 영화소울의 주인공 조가드너 뿐 아니라 22에게도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많은 위인들의 영향을 받은 22, 무언중에 새겨졌던 22의 위인들의 격언과 본인의 생각 마음속에 새겨진 이야기는

이발소에서 그 꽃을 피웁니다. 조의 입을 통해서 22는 영혼의 세계 그리고 삶의 철학에 관해 이야기는 이발소 안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죠

 

몸을 얻었을 당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지만 22가 생각하는 삶의 철할적인 이야기들을 쏟아냅니다 더불어 이발사에게 '꿈이 뭐예요'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그의 꿈이 수의사였다는 사실을 조에게 말합니다

 

이발을 마치고 문밖으로 나가는 조에게 이발사는 '고마워 조' 라고 이야기하죠

 

조의 몸으로 하루를 끝마친 22의 가슴은 어느순간 지구라 가는 통행증이 생겼습니다

어떤 연유로 생긴지 의아한 조와 22, 관객인 저 조차 처음엔 어떤 연유로 생긴 것인지 의아햇습니다

그러나 모든 실마리는 22가 보냈던 하루 안에 존재했습니다

 

바로 페페로니 피자의맛, 이발소, 조의 학생과의 대화

어머니의 실타래, 피자의맛, 단풍나무 씨앗 실마리를 통해서 말이죠

 

조에게는 늘상 반복적이고 똑같이 일어나던 일상이었지만 22의 시야로 달리 해석됩니다

단숙하게 식사해결의 의미였던 페페로니피자는 첫 맛의 감미로움으로 이발소에서 하던 재즈이야기는 이발사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의미 사후세계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말이죠

영화속 조의 하루는 22를 통해 다른 하루로 해석됩니다

소울의 매력 삶의 실마리가 여기있다고 느꼈습니다

늘 반복되는 하루를 조금 다른 시야로 바라보며 가변적 해석을 하는것이 하루의 삶의 의미를 얻을 수 있다는걸 말이죠

 

눈여겨볼 인물들

 

조 가드너는 특별한 위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항상 영감을 주는 제리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 되죠

일상속 특별한 위인에게만 주어진 스포트라이트는

학생들을 가르츠며 꿈을 심어주는 조 그리고 자신 온 열정을 재즈에 담는 조

특별한 위인도 아니니 어떨땐 고용주로부터 무시받는 문윈 그러나 그의 일에 열정을 담아 몰입하는 모습

아이를 위해 꿈을 포기한 데즈(이발사) 그러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이발사의 직업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 데즈

 

 

영화 센과치히로의 가오나시 오마주가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한번 떠올려보세요!ㅎㅎ

 

그리고 영화 소울 쿠키는 1개 테리가 단 한마디하는 장면이 잠시 나옵니다

영화와 관련 있는 내용은 아니니

피식 웃고 나오시지 않을분이라면 안보셔도 좋아요

 

영화 소울 명대사

 

하늘을 보거나 걷는 건 목적이 아니야. 그냥 사는 거지.

처음 영화 소울에서 이야기하는 삶은 Spark는 곧 열정 목적 꿈으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22가 조의 몸에 있었던 하루, 우리가 항상 마주하는 하루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고 그것의 의미가 담겨있음으로 조가 3인칭 시점인 고양이의 몸에서 스스로를 보며 느끼기 시작합니다

22에게 화를 내며 말했던 조의 '그냥사는거지'라는 외침 그리고 22의 슬픈 표정을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공연을 마친 조와 저명한 재즈 아티스트의 대화로 얻은 삶의 의미는 목적지가 아니라 방향과 과정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장면에 도달했을 다음 대사에선 입안에 머금었던 흐릿했던 감탄이 명료해지며 입밖으로 절로 흘러나옵니다

 

 

i'll tell you the story of a fish. he swam to the old fish and said,
'i'm looking for the sea' 'Sea?' said the old fish.
"The sea is where you are" The little fish said 'This is just water'

 

한 물고기 이야기를 들려주지, 그는 늙은 물고기에게 헤엄쳐가서 말했어,

바다를 찾고 있어요 바다? 늙은 물고기가 말했지,

네가 있는 곳이 바다란다. 어린 물고기가 말했네 "여긴 그냥 물이잖아요! 내가 원하는건 바다 라구요!

 

화려한 공연을 마친 조는 재즈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눕니다

'그럼 내일은 무엇을 하죠?'

저명한 재즈 아티스티는 물고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야기속 바닷속 어린 물고기는 자신의 마음속이 아직 강물속이기에 바다에 있는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강물속이라는 상상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어린 물고기는 새로운 목적지를 찾고 자신이 가진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죠

삶의 의미는 목적지 꿈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가에 있다는 사실을요

 

 

We're in the business of inspiration, Joe, but it's not often we find ourselves inspired.

우리는 영감을 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조, 종종 그것이 우리 자신을 영감받게 하지는 않아요.

 

 

i dont know I'm going to live every minute of it.

 

나는 내 삶의 모든 시간을 살아갈거야.

 

 

I can't be sure,
i'm going to enjoy the rest of my life
 

확실할 순 없지만 남은 인생 매 순간을 즐기며 살 거예요

 

 

 

목적지를 향해 달리다보면 오늘 하루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어요

삶의 매 순간 모든 과정이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영화소울을 통해 깊이 느꼈어요

 

어린이만화영화로는 철학적일 수 있으나 22가 이발소에서 주었던 영감처럼 순수함이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이 있을 수 있죠 아이들과 함께 보고 삶의 의미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것도 뜻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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