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은 왜 귀여운 표정을 지었을까요??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코로나 상황에 아주 적합한 문제를 제출했어요
저는 틀렸지만 여러분은 맞춰보세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새로운 서비스 교육으로 떠오르는 훈련법은?
최근에 길을 지나다 우연히 들리게 된 분식점, 매장에 들어서자 곱슬머리의 아주머니가 앉아계시더군요
"안녕하세요! 참치김밥 하나 포장해주세요"
그 말을 끝으로 아주머니는 일어나서 포장은 하시는데
'네 준비해드릴게요" "잠시만요"등의 답변은 돌아오지 않고 포장을 하고 계셨어요
저는 제걸 포장하시는 건지 아님 다른 분이 주문하신 걸 포장하는 건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잠시 기다리니 잠시 후
포장한 참치김밥을 제게 건네면 "카드?"라고 물의 시는 걸 듣고 제건 줄 알았죠
아주머니의 표정은 마스크 안에 가려져 알 수 없었지만
요즘엔 종종 음식점, 카페 등에 들리면 마스크 뒤에 가려진 표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현명하게 이미 답을 알고 계실 것 같네요
옥탑방 문제아들의 산다라박은 Smile + Eyes = Smize?
눈웃음의 합성어로서 영리한 추측을 했어요
용어로써의 정답은 맞지만
smize의 용어 속 의미는 정확히
Smile + gaze 의 합성어입니다
스마이즈 훈련법이 왜 필요한가?
코로나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이 웃는 얼굴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자
얼굴에서 노출되는 눈으로 웃는 방법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연구에 따르면 입만 웃는 미소에 사용하는 입꼬리 근육은 감정 없이 만들 수 있는 미소지만
눈 주위 근육은 행복한 감정이나 친절한 마음 없이 움직이기 힘든 미소입니다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상대의 감정을 알기 어렵죠
특히나 미소는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내리면?
미소를 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서비스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훈련법이 바로 이 스마이즈 훈련법!
광대뼈를 마스크 위로 돌출되도록 끌어올려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칫 우리의 감정과는 다르게 상대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
스마이즈 훈련법
스마이즈 훈련법은 입이 아닌 눈과 광대로 하는 훈련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말은 간단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일부 사람들은 쉽게 짓는 표정이지만 막상 거울을 보며 의식적으로 웃음을 지으려 하면 어색함이 묻어납니다. 저도 그래서 몇 개월 동안 연습을 해봤는데 하는 내내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빈번했죠
그런데 몇 개월 지난 어느 날
양치질을 하며 연습했던 표정이 옛날 나의 표정도다 자연스러운 것을 보고
아! 효과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여러분도 연습해보세요!
산다라박 웃음을 본 이호철씨
사족이지만 산다라박 나이가 84년생이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앞서 뼈에 좋은 음식에 관해서도 포스팅했고 제2의 뇌라 평가받는 장내 세균에 관해서도 언급한
펜실베이니아 의과대 빌 설리번 교수님이 음식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언급한 것을 떠올리면
그녀도 얼마나 꾸준한 식습관을 했는지 실로 놀랍습니다
운동뿐 아니라 식습관의 중요성도 더러 느껴지네요
마스크 뒤로 가려진 표정으로 가끔 오해를 살 수 있어요 저도 서비스업종에 종사하기 때문에 마스크로 인해 오해를 받는 상황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해요 앞서 말씀드린 분식점 직원분은 서비스 자체로서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오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요즘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마스크 뒤에 가려진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모든 분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시기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